[전라도쪽 / 전라도 쪽]
오늘은 지난
https://10years-farming.tistory.com/71
에서 포스팅했던
'놀면 뭐하니?'
같은 회차에서 가져온 주제입니다.
'놀면 뭐하니?'
330회에서는 주우재, 하하 씨가
기상청으로 가서
일일 예보관이 되어
활약을 했었는데요.
바로 그 과정에서 나온
오늘의 주제는 바로
'전라도쪽', '전라도 쪽'입니다.
사실 이번 주제 같은 경우
헷갈릴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막상 자막에 이렇게 쓰여 있는 걸 보니
갑자기 뇌 정지(?)라고 할까요?
전라도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띄어쓰기가 맞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우리말 기상청' 우리말 365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전라도 쪽'으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쪽'을 사전에 검색해 보면
정말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중에서 지금 저희가 다루고 있는
방향을 뜻하는 '쪽'의
사전 정의를 살펴보면

제일 앞에 보이는 '의존 명사'
보이시나요?
의존 명사는
앞에 있는 명사와
띄어서 써줘야 합니다.
따라서 '놀면 뭐하니?' 속 자막은
"상승 기류로 인해 '전라도 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로
적어 주는 것이 맞겠습니다.
아! 깜빡할 뻔했는데요.
물론 '쪽' 띄어쓰기에
'동쪽', '서쪽', '남쪽', '북쪽'과 같은
예외도 있습니다.




예외가 있어서 더 재미있는(?)
우리말 공부네요. 하하.
그럼 조심스럽게
다음 주제 쪽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막힘없는 / 막힘 없는]
제가 처음 주우재 씨를 알게 된 건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문제적 남자'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였거든요.
전현무, 이장원, 하석진, 김지석, 타일러, 박경 등
정말 똑똑한 출연자들이 고정 출연자로
있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어느 날 게스트로 주우재 씨가 나온 거예요.
'문제적 남자'를 굉장히 애청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정 자리를 꿰차고 싶다는
야망 있었던 모습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정말 그 말이 허세가 아니었던 것이
아니, 모델이라는 사람이
너무 똑똑한 거예요.
그렇다고 제가 모델이라면
머리가 나쁠 것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건 아니었지만
이게 뭐라고 표현해야 될지...
'공대적으로' 똑똑합니다.

이번 '놀면 뭐하니?' 330회에서도
아주 오랜만에
주우재 씨의 '공대적으로' 똑똑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주우재 씨의 공대적인 스마트함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놀면 뭐하니?' 330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막힘없는 주우등생
자막으로 표기된
'막힘없는' 띄어쓰기는 제대로 된 걸까요?
우리말 365에 확인해 봤습니다.

'막힘없는'으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우리말 365에서는 '막힘없다'가
한 단어라고 답변해 주셨는데요.
못 믿어서는 절대 아니고요.
혹시나 해서 확인해 봤습니다.

역시 믿고 있었던 결과가 나왔습니다.
'막힘없다'는 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가 되어 있어요.
한번 막힘이 없는 사람을 생각해 보시면
이 사람이 '막힘없다'를
'막힘 없다'처럼 쓰는 것이
상상이 되시나요?
주저하지 않고
'막힘없이'라고 쓸 거란 말이죠.
막힘이 없는 사람이 쓰는
'막힘없다'를 생각하시면
'막힘없다' 띄어쓰기
헷갈리는 일 없으실 거예요.
오늘의 우리말 띄어쓰기도
막힘없이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는
더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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