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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같이 / 다 같이], [은연중에 / 은연 중에]

by 구황모 2026. 6. 7.

[다같이 / 다 같이]

 

이번 주제는 가족들과 

'다같이 / 다 같이' 봐도 

재미있는 프로그램이죠? 

 

MBC 예능 '최우수산'에서 

가져와 봤습니다. 

 

5월 17일 방송된 

최우수산 3회에서는 

금강산 등반 과정이 그려졌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

본격적인 등산에 앞서 

사찰 음식으로 배를 든든히 하고

출발을 하려는데... 

 

최우수산 3회 中

 

 

사찰에서 먹은 음식값은 

최우수산 내에서의 화폐인

도토리로 보시를 하되  

 

가장 적은 도토리를 보시한 사람은

페널티를 받는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위의 캡처 화면을 보며 아시겠지만

보시 전에 멤버들끼리

전략 회의를 합니다. 하는데...

 

과연 멤버들은 사전에 협의한 대로

보시를 했을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최우수산 3회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다같이 한 개씩만 도토리 다 없애자

 

 

그렇다면 여기에서

'다같이' 띄어쓰기 

제대로 된 걸까요? 

 

'다같이' 물어보고 싶지만

저 혼자서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다 같이'

 

'다 같이'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다같이'는 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같이 한 개씩만 내서 없애자'가 아닌

 

'다 같이 한 개씩만 내서 없애자'로 

쓰는 것이 맞겠습니다. 

 

'다 같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노래가 한 곡 있죠?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아마 접할 기회가 많으실 거라 생각되는데요. 

 

동요 '동네 한 바퀴'

 

 

동요 '동네 한 바퀴'의 악보입니다. 

이 노래의 가사를 한번 보시면 

 

'동네 한 바퀴' 가사

 

이렇게 ' 다 같이'로 

띄어쓰기가 바르게 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동요를 부를 때 

'다'에 힘을 줘 부른 뒤 

'같이'를 부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띄어쓰기가 쉬워지는 마법!!

 

앞으로 '다같이'가 아니라

'다 같이'라고 쓰는 걸로 

다 같이 약속한 겁니다!! 

 

 

 

[은연중에 / 은연 중에]

 

이번 주제는 유튜브 채널

'십이층'의 '영업중' 콘텐츠에서

가져온 주제입니다. 

 

'영업중' 콘텐츠의 특성상

말 자막이 정말 많고

 

다양한 주제들을 많이 다루기 때문에

이렇게 다양한 주제로

소개를 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 '십이층' 채널 - 전 여친 DM에 답장하면 생기는 일ㅣ영업중EP.66 中

 

 

살짝 위의 캡처 화면이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해 드리자면 

 

콘텐츠 촬영 당일이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있던 날이었습니다. 

 

방송 부문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영업중' 출연자인 김원훈 씨 역시 

노미네이트가 되었고 

 

들뜬 마음을 숨길 수 없는 

김원훈 씨가

 

'은연중에 조금 받고 싶은 마음이 있나 봐' 

라고 말한 것인데요. 

 

모두 아시겠지만 

수상은 기안 84 님이 하셨죠? 

 

옛날에는 상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노미네이트가 되기 위해서도

굉장한 경쟁을 뚫어야 하기 때문에 

 

후보가 된 것만으로도

대단하다 싶더라고요. 

 

수상에 실패한 당사자에게는

그냥 하는 위로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은연중에 조금 

 

 

'은연중에 조금'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김원훈 씨! 

 

'은연중에' 띄어쓰기는 

제대로 된 걸까요?  

 

우리말 365에

스리슬쩍 물어봤습니다. 

 

'은연중에'

 

'은연중에'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은연중' 사전 정의

 

'은연중'은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은연중에'의 형태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저도 처음에는 '은연중에'라고 

사전에 검색을 해봤었는데요. 

 

'은연중'까지만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었네요.

 

약간 중학교 이름 같아서

찾아보니 '은연중학교'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TMI와 함께 

 

오늘의 포스팅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