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도 / 이 정도] + [그정도 / 그 정도]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두산 베어스의 유튜브 채널이죠?
'BEARS TV' 에서 가져온 주제입니다.

'이' 또는 '그'와 어떤 단어가 붙어서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경우가 꽤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이날'도 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가 되어 있고

'이분'도 하나의 단어로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이정도'도 사전에 등재되어 있어서 붙여서 써야 하는 건지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이 정도'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여기서의 '이'는 지시 관형사로 '명사' 정도와 띄어서 써줘야 합니다.

다른 채널에서 쓰인 '그 정도' 띄어쓰기인데요.
여기서는 올바르게 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큰형님 / 큰 형님]
여러분은 혹시 큰형님과 큰 형님의 차이를 아시나요?
그냥 기분에 따라 어떤 날은 큰형님,
또 어떤 날은 큰 형님으로 쓰고 계시다면
오늘 주제에 집중해 주세요.
지난 4월 19일에 업로드된 '하하 PD HAHA PD' 영상에서
채널의 주인인 하하가 박영진, 양상국, 이대호와 부산 맛집 투어,
일명 '조때따 원정대'를 진행하였는데요.
맛집이면 경상도 사투리로 최고의 극찬인
'조때따'를 외치며 맛집 인증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위의 캡처 화면은 이대호가 복국을 먹는 장면에서 나온 자막인데요.
하하가 가장 나이가 많고, 그 뒤로 박영진, 이대호, 양상국의 순서인데
느낌으로는 꼭 이대호가 나이가 제일 많아 보인다는 취지로 쓴 자막 같습니다.
그렇다면 그 경우에는 '큰 형님'으로 적어주는 것이 맞을까요?
'큰형님'과 '큰 형님'의 차이를 우리말 365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큰형님'은 '큰형'에 '님'을 결합하여 쓴 말이라고 하는데요.
우선 큰형의 사전 정의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그러니까 '큰형님'은 형들 중에서 나이가 더 많은 형을 일컬어 '큰형님'이라 하고,
'큰 형님'은 말 그대로 덩치가 큰 형님을 뜻합니다.
다시 캡처 화면으로 돌아가면
'비주얼 큰 형님의 시원한 첫술'이라고 자막이 쓰여 있는데요.
물론 딱 봐도 이대호 님은 큰 형님도 맞긴 하지만,
문맥상 '큰형님'으로 적는 것이 조금 더 맞는 듯 보입니다.
이제 확실히 아시겠다고요?
오늘의 포스팅
'조때따?', '안 조때따?'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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