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삼지 / 문제 삼지 않을 것]
프로야구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최근 삼성의 원태인 선수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죠?
같은 팀 동료이자, 야구 선배인 류지혁 선수에게 욕을 했는지,
상대팀 코치이자, 야구 선배인 정수성 코치에게 욕을 했는지
정확한 건 선수 당사자만이 알고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선수의 행동이 이해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취재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야구부장' 채널에서는
LG 측에서 이를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여기에서 '문제삼지' 띄어쓰기, 맞게 된 걸까요?
우리말 365에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문제 삼지' 가 맞습니다
'문제 삼다'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제 삼지' 역시 띄어쓰기를 해주는 것이 맞겠습니다.
[잠수타고 / 잠수 타고]
이번에는 제가 즐겨 보는 채널인 '이스타TV'의 영상에서 가져온 주제입니다.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박종윤 님과, 피터 님이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는데요.

피터 님은 아스날이 경기를 질 때마다
연락이 잘 안 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자신은 '잠수타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무튼 아니시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잠수타고'라는 표현이 살짝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365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잠수 타고' 가 맞습니다
'잠수'는 '하다'와 친해서 '잠수하다'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잠수 타다'의 경우
'사전 통보 없이 행적을 감추거나, 사라지다'의 뜻으로
'잠수'가 새 친구인 '타다'를 만나 새롭게 탄생한 말입니다.
훗날 '잠수타다'가 사전에 등재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띄어서 써주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대형 스포츠 채널에서 가져온 주제들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주제들을 가지고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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