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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문제삼지 / 문제 삼지 않을 것], [잠수타고 / 잠수 타고]

by 구황모 2026. 4. 22.

[문제삼지 / 문제 삼지 않을 것]

 

프로야구를 보시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최근 삼성의 원태인 선수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죠? 

같은 팀 동료이자, 야구 선배인 류지혁 선수에게 욕을 했는지, 

상대팀 코치이자, 야구 선배인 정수성 코치에게 욕을 했는지

정확한 건 선수 당사자만이 알고 있겠지만 

어느 쪽이든 선수의 행동이 이해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유튜브 '야구부장' 채널 中 - '문제삼지 않을 것'

 

 

한편, 취재를 통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야구부장' 채널에서는 

LG 측에서 이를 '문제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는데요. 

 

여기에서 '문제삼지' 띄어쓰기, 맞게 된 걸까요? 

우리말 365에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문제 삼지'

 

'문제 삼지' 가 맞습니다 

 

'문제 삼다'가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으므로 

'문제 삼지' 역시 띄어쓰기를 해주는 것이 맞겠습니다. 

 

 

 

 

[잠수타고 / 잠수 타고]

 

이번에는 제가 즐겨 보는 채널인 '이스타TV'의 영상에서 가져온 주제입니다. 

아스날 팬으로 유명한 박종윤 님과, 피터 님이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는데요. 

 

유튜브 '이스타TV ' 채널, 피터 악플 읽기 편 中 - '잠수타고' 그런 사람 아니에요

 

피터 님은 아스날이 경기를 질 때마다

연락이 잘 안 된다는 이야기에 대해서 

자신은 '잠수타고'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아무튼 아니시랍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잠수타고'라는 표현이 살짝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365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잠수 타고'

 

'잠수 타고' 가 맞습니다 

'잠수'는 '하다'와 친해서 '잠수하다'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잠수하다' 사전 정의

 

 

'잠수 타다'의 경우 

'사전 통보 없이 행적을 감추거나, 사라지다'의 뜻으로

'잠수'가 새 친구인 '타다'를 만나 새롭게 탄생한 말입니다. 

훗날 '잠수타다'가 사전에 등재될지도 모르지만

현재는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띄어서 써주는 것이 맞습니다. 

 

오늘은 서로 다른 두 개의 대형 스포츠 채널에서 가져온 주제들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의 영상을 통해 

새로운 주제들을 가지고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