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 구멍 난 양말]
저는 사실 이 말을 실생활에서 잘 쓰지는 않습니다.
'빵꾸(?)가 났다'라고 하는데요.
조금 교양 있게 보이려면 구멍이 났다고 해야 되겠죠?
아무튼 교양과는 거리가 있는 제가 가져온 오늘의 주제
바로 '구멍난/ 구멍 난'입니다.

위 캡처 화면은 26년 4월 12일, 런닝맨 방송 중
런닝맨 게임 도중 지석진 씨가 유재석 씨에게 한 말인데요.
'구멍난' 띄어쓰기 어떻게 보이시나요?
혹시 살짝 냄새가 나시나요?
그래서 제가 직접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구멍 난'이 맞습니다

한 번 더!
'구멍난' 아니죠!!
'구멍 난' 맞습니다!!
'구멍나다' 자체가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구멍 난'도 이렇게 띄어서 써준다~ 하고
외우고 넘어가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머지않아 / 머지 않아]
두 번째 주제는 폴 블루스타인 작가의
'킹 달러'라는 책을 보다가 가져와 봤습니다.

'머지않아'라는 표현은 입으로 많이 내뱉지만
좀처럼 글로 쓰는 경우가 없어서인지
딱 보는 순간 띄어쓰기가 맞게 된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365에 직접 물어봤습니다.

'머지않아'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머지않다' 자체가 이렇게 하나의 표현으로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머지않아' 역시 '머지않다'에서 나온 표현으로 볼 수 있으므로
붙여 적어주는 것이 맞습니다.
글을 쓰며 제 양말을 보니
머지않아 구멍 난 양말이 될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어머니를 닮아 날카로운 발톱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우리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춤추면 / 춤 추면], [욕먹고 / 욕 먹고 왔대] (0) | 2026.04.21 |
|---|---|
| [어찌됐든 / 어찌 됐든], [때아닌, 때 아닌] (0) | 2026.04.20 |
| [하루빨리 / 하루 빨리], [케케묵은 / 케케 묵은] (0) | 2026.04.18 |
| [-맛 띄어쓰기 총정리] (0) | 2026.04.17 |
| [가만있다 / 가만 있다] / [대충하다 / 대충 하다] (2) | 2026.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