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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오래했잖아 / 오래 했잖아], [서울분들은 / 서울 분들은]

by 구황모 2026. 4. 3.

[오래했잖아 / 오래 했잖아]

26년 3월 21일 '놀면 뭐하니?' - 오래했잖아

 

위의 캡처 화면 속 말 자막은

'좋나? 안 좋나?' 라고 말했다가 욕설처럼 들려 

뜻밖의 위기에 빠진 양상국 씨를 구출하기 위해 

방송 전문가 국민MC 유재석 씨가 직접 나서며 한 말입니다. 

 

'오래했잖아' 띄어쓰기 맞을까요?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카카오톡 우리말 365에 문장이 쓰인 문맥,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고 물어보면 자세히 설명해 주십니다) 

 

오래 했잖아

 

'오래 했잖아'가 맞습니다 

‘오래’(부사) + ‘하다’(동사)' 구조라서 띄어 써야 합니다.

 

 

마침 제가 즐겨보는 침착맨 님의 유튜브

'최고의 짠돌이를 찾아라' 영상에

'오래 하다'를 올바르게 쓴 부분이 나와 반가운 마음에 첨부해 봅니다.

 

오래 하지 않고

 

실제로 침착맨 님의 유튜브는 

자막이 많지만 굉장한 정확도를 자랑합니다. 

자막을 유심히 보시는 것만으로도

맞춤법띄어쓰기 공부에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노래 중 김동률의 '오래된 노래'가 있는데요

'오래된' 노래

 

'오래된'은 띄어쓰기 없이 쓰는 게 맞습니다. 

이렇게 보면 띄어쓰기가 참 어렵습니다. 

 

 

 

[서울분들은 / 서울 분들은]

 

26년 3월 21일 '놀면 뭐하니?' - 서울분들은!

 

위의 캡처 화면 속 말 자막은 

고기를 다 먹은 뒤에야 공깃밥을 주는 김해 고깃집 사장님 때문에

서울 사람들은 햇반을 챙겨와야 한다고 유재석 씨가 한 말입니다. 

 

'서울분들은' 띄어쓰기 맞을까요? 

국립국어원 국어생활종합상담실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서울 분들은

 

'서울 분들은'이 맞습니다

여기서 ‘분’이 ‘사람’을 뜻하는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띄어쓰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저도 서울 사람으로서 고기를 다 먹고 밥을 먹는다는 게

사실 좀 이해가 안 가는데요. 

 

다른 서울 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같이 햇반 싸들고 김해 고깃집으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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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