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려마세요 / 염려 마세요]
저는 요즘 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 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요.
책을 보면 이런 문장이 나오더라고요.

'하지 마세요' 의 경우 '하지'와 '마세요'를
띄어 쓰는 게 맞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염려'라는 명사 뒤에 '마세요'를 쓸 때는
붙여 적는 게 맞는 건가? 하는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염려 마세요'가 맞습니다
앞서 '하지 마세요'의 경우처럼
'00 + 마세요' 의 경우
마세요 앞에 명사가 붙어도 띄어쓰기를 해주는 것이 맞습니다.
예를 들어
'상관 마세요', '명령 마세요', '참견 마세요' 등
모두 띄어쓰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마세요', '마요'를 보시면
염려 마시고 앞의 말과 띄어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빈방 / 빈 방]
이번에도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에서
주제를 가져와 봤습니다.

싸움을 정말 싫어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 부분을 읽는 것만으로도 자리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이 '빈 방'이라는 단어의 띄어쓰기 상태가
제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빈 방' 띄어쓰기 맞을까요?
직접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빈방'이 맞습니다
검색을 해봤더니
'빈방' 자체가 하나의 단어로 굳어져
사전에도 등재가 되어 있더라고요.

이런 띄어쓰기는 어쩔 수 없이
자주 보고, 외우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언젠가
"우리 집에 '빈방' 많으니 '염려 말고' 놀러 와라"
친구에게 말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네요.
이상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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