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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눈앞 / 눈 앞], [또다시 / 또 다시]

by 구황모 2026. 5. 15.

[눈앞 / 눈 앞]

 

이번 주제는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놀면 뭐하니'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는

바로 '숏폼 드라마'라고 하는데요.. 

 

저는 '숏폼 드라마'라는 게 있는지도 몰랐어요. 

AI를 활용해서 참 별걸 다 하네 싶더라고요.

(긍정적인 뜻입니다. 저 놀뭐 좋아해요)  

 

'놀면 뭐하니' 327회 中

 

 

딱 봐도 막장의 냄새가 진하게 풍기는

이 드라마는 김석훈 씨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발전된 드라마 제목인데요.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여기에서 '눈 앞에' 띄어쓰기 맞는지 궁금하시죠?

궁금하다고 해주세요.   

 

'살아 있는 우리말 선생님이 내 앞에 나타났다!'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눈앞'

 

'눈앞'으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내'가 '눈앞'을 수식하는 구조이므로 '눈앞'으로 붙여 쓴다... 

뭔가 보충 설명이 필요할 것 같아서 

선생님께 다시 한번 여쭤봤습니다.

 

'눈앞' 띄어쓰기 보충 설명

 

 

'두 눈', '예쁜 눈', '못생긴 눈' 등

관형어가 '눈'을 수식하는 구조라면 

'눈앞'으로 붙여 쓸 수 없습니다. 

 

'두 눈 앞', '예쁜 눈 앞', '못생긴 눈 앞'과 같이 

띄어 적어 주는 것이 맞습니다. 

 

'눈앞' 사전 정의

 

혹시 또 검색해 보러 가실까 봐 

제가 찾아서 딱 가지고 왔습니다.  

'눈앞'은 이렇게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눈앞'이 나오면 '눈앞' 앞을 잘 살펴보시고

붙이거나, 띄어 쓰시면 되겠습니다. 

 

 

 

 

[또다시 / 또 다시]

이번 주제는

알고 보면 정말 많이 보이는

띄어쓰기 실수 베스트 5 안에 드는 주제입니다.

(그냥 제가 선정한 겁니다)

 

이 글을 보신 뒤 

TV를 보시다 보면 정말 제 말이 맞다는 걸 

인정하실 수밖에 없을 겁니다.  

 

같은 회차 '놀면 뭐하니'에서 

허경환 씨가 즉석에서 이야기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숏폼 드라마 한 편이 뚝딱 나왔는데요. 

 

'놀면 뭐하니' 327회 中

 

 

드라마 제목이 왠지 허경환스럽고, 재미있어서

여기에 관한 이야기를 더 하고 싶지만 

갈 길이 먼 관계로 얼른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또 다시 빠져버렸다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이미 

'뭐가 맞겠다' 예상하시겠지만 

그래도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우리말 참스승' 우리말 365에 물어봤습니다. 

 

'또다시'

 

 

'또다시'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또다시' 사전 정의

 

'또다시'는 이렇게 사전에도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앞서 제가 이번 주제는 

띄어쓰기 실수를 정말 많이 보실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222회 中

 

 

여기에서도 '또다시'를 '또 다시'로 

잘못 적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 안 믿어주실까 봐 가져와 봤습니다. 

 

제가 보는 프로그램에서만 

일주일에 두 개가 나왔으니까 

아마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띄어쓰기 실수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또다시' 띄어쓰기 실수는

'또다시', 아주 자주 보실 수 있을 거예요.

 

모를 때는 그냥 넘어가지만

아셨으니 아마 살짝 불편한 느낌이 드실 겁니다. 

 

또 다시 다음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아, 벌써 불편하신가요? 

 

'또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