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말

[대쪽같은 / 대쪽 같은], [가까이하실 / 가까이 하실]

by 구황모 2026. 5. 18.

[대쪽같은 / 대쪽 같은]

 

저처럼 꾸준히 조회 수가 잘 나오나, 안 나오나

꾸준히 글을 써서 올리는 사람도

어떻게 보면 이번 주제와 관련이 있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번 주제는 또다시 '놀면 뭐하니?'에서 가져왔습니다. 

본방으로 보고, 심심할 때 유튜브로 또 보고 하다 보니 

맞춤법 관련해서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많더라고요. 

 

'놀면 뭐하니?' 327회 中

 

숏폼 드라마 제작 회의 중 

각자 드라마에 어떤 느낌의 OST를 넣고 싶은지

이야기를 하는 구간이 있었는데요. 

 

유재석 씨는 도대체 하루를 얼마나 알차게 쓰는 건지 

그 바쁜 스케줄 중에도 

AI를 이용해서 음악까지 만들어서

스마트폰에 저장해 놓고 다니더라고요 .

 

'대쪽 같은' 유재석 씨의 음악 취향이 궁금하신 분들은 

'놀면 뭐하니?' 327회를 통해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대쪽 같은 유 감독 음악 취향

 

 

여기에서 '대쪽 같은'의 띄어쓰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같은' 띄어쓰기는 대부분 띄어 쓰는 것이 맞지만

'한결같은'처럼 붙여 적는 경우도 분명히 있거든요. 

 

'한결같은'

 

'대쪽 같은'의 경우에도 관용적 표현으로 굳어져서

'붙여 적는 것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대쪽이' 우리말 365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대쪽 같은'

 

'대쪽 같은'으로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저만 그렇게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관용적 표현이 아니었습니다. 

 

'대쪽' 사전 정의

 

'대쪽같은'은 사전에 검색해도 나오지 않았고

'대쪽'으로 사전에 검색해 보니 

사용 예시로 이렇게

'대쪽 같은 절개'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대쪽'과 '같은' 사이에

대나무가 솟아 있어서 붙여 적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암기가 쉬우실 것 같습니다. 

 

이상 대쪽 같은 야매(?) 암기법이었습니다. 

 

 

 

 

[가까이하실 / 가까이 하실]

 

요즘 역술가 박성준 씨가 한 말 때문에 

관악산에 사람이 그렇게들 많다죠? 

 

저도 진짜 그분께 관상, 사주팔자 

꼭 한번 보고 싶은데 

여기저기 방송에 나오시는 것만 봐도

굉장히 바쁘신 것 같더라고요. 

(돈이 없기도 합니다...) 

 

이경규 씨가 출연하는 유튜브 '갓경규' 채널에서도 

박성준 씨에게 관상을 보러 갔습니다. 

 

'갓경규' 채널 - 역술가도 할말 잃은 '최악의 관상' 이경규의 말년은 어떨까 中

 

영상에서는 이경규 씨의 관상뿐만 아니라

이경규 씨와 친한 주변인들의 관상까지 

함께 보면서 과연 그 사람이

'갓경규' 채널에 도움이 될지까지 살펴봤는데요. 

 

이경규 씨가 '가까이 하실' 필요가 없는 인물은

과연 누구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갓경규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가까이 하실 필요가 없다

 

 

저는 '가까이하실', '가까이 하실' 둘 중에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말 365에 한번 물어봤습니다. 

 

'가까이하실'

 

'가까이하실'로 붙여 적는 것이 맞습니다

 

'가까이하다' 사전 정의

 

 

보시다시피 '가까이하다'는 

사전에 한 단어로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멀리하다'는 어떨까요? 

 

'멀리하다' 사전 정의

 

 

'멀리하다' 역시 한 단어로 

사전에 등재가 되어 있습니다. 

 

역술가 박성준 씨는

이경규 씨의 관상을 다 보고는

마지막에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어차피 제가 하는 말도 안 들으실 분이다'  

 

귀가 가벼운 저로서는 이경규 씨의 

그런 소신이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렇다면 역술가의 말도 듣지 않는 이경규 씨가 

사람을 가까이하고, 멀리하는 기준은 뭘까요? 

또 여러분의 기준은 무엇인가요? 

 

어떤 기준이 있으신지 댓글로 알려주세요.